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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드르 알렌느 오버사이즈 싱글코트관심사/옷 2015. 12. 30. 20:14
지난번 디스진에 이어 이번에는 코트 입니다.
그래봐야 이번에 산 건 아니고 작년 이맘 때 쯤 산 것 같네요~~
원래 이 하운드투스 체크 맥코트를 샀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아닙니다...
'사기는 사는데 나중에 사야지.'
하는 와중에 품절이 되어버린... ㅠㅠ 고민만 하지 말고 과감히 지를 껄 하는 후회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왜 그 때 지름신이 강림을 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후회를 하게 하는지...
이런식으로 놓친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요즘은 마음에 든다 싶음 터무니없는 가격만 아니면
구입합니다. 계절 안 따지고요. ㅋ
그래서 대안으로 페르드르 알렌느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인
이 오버사이즈 체크 싱글코드를 구매. 하운드투스가 42만 3천원(지금도 생생히 기억 ㅎㅎ)
이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마 20만원 후반대였던 것 같아요.
이건 상대적으로 안 필리더군요. 원가에서 30% 할인할 때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스트릿브랜드 쇼핑몰인 힙합퍼와 콜라보한 제품. 14FW였던걸로 기억.
현재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중고로는 구할 수 있겠죠~
택배를 받았을 때 커버는 따로 없었고 그냥 비닐에 옷걸이가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옷걸이는 괜츈하네. 허허.
특징으로는 코트의 어깨 제봉선이 없습니다. 저는 체격이 왜소한지라
어깨에 제봉선 없는 거 입음 더 왜소해 보이는데, 다행히도 이건 아우터라서~
맨투맨같은 상의였다면 정말 추했을겁니다.
코트 안주머니에는 페르드르알렌느 로고 택이 있네요~
영문 스펠링이라 저걸 로고라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그간 거실의 테이블에 펼쳐놓고 찍는게 참 그랬었거든요.
그러다가 거실과 베란다 사이 창문(?)위 커튼에 걸어서 찍었는데 괜찮네요~
앞으로 아우터는 저기서 찍어야겠다 ㅎㅎ
페르드르알렌느 오버사이즈 싱글코트였습니다.
만족도는? 보통.
코트가 얇습니다. 안에 제법 껴 입지 않으면 바깥에 있는 내내 온 몸이 부들부들.
그리고, 30% 세일할 때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50% 할인하대요... ㅠㅠ
당시에 어떻게든 적당한 가격의 코트를 무조건 사야한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냥저냥 구입한지라... 만족도가 높을리가 없죠.
이번 시즌 페르드르알렌느는 개인적으로 사고싶을만한 제품은 없네요.
새로 생긴 라인중에 커머셜 이라는 이름의 대중화 라인이 있는데,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우터만 있고 점차 다양해지겠죠~
폴로나 라코스테 클럽모나코 등에서 코트 살 바에는 차라리 페르드르알렌느에서
구입하시는 것 강추.
들어가셔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취향 문제지 누군가는 좋아하는 스타일일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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