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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티셔츠 발렌시아가에서 구입.관심사/옷 2016. 5. 3. 23:50
그간, 옷장에 맨투맨이라고는 딱 한벌 있었습니다.
그것도 왠지 사 놓고 보니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 쳐박아두고 있었고.
그러다가 발렌시아가 맨투맨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는데, 가격이 제법 나가는지라
살까말까 X 1000번쯤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구입. 카드로. 무이자가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길게 할부로 ㅎ.
사진찍기 전, 먼저 옷을 입었다가 아차 하는 기존의 패턴을 답습하여
급하게 다시 접에 포장비닐 안에 다시 넣고 찰칵.
사이즈는 제일 작은 XS 입니다. 맨투맨 티셔츠 오버사이즈로도 많이 입잖아요~
하지만 저는 정사이즈로 입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렇게 생긴 맨투맨 입니다. 그레이 색상을 하나쯤 가지고 싶었는데 이게 문제가...
잘못 입으면 츄리닝 상의느낌 내기 딱 좋아서 프린팅 부분에 중점을 두고
찾다찾다 구입하게 되었죠. 구입처는 필웨이. 전 서민이라 매장에서 사려고 하면
급격한 수전증이 와서요... ㅠㅠ
도끼, 이진욱 씨가 착용했던 제품이네요~ 15FW에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음.
이 대목에서 말씀드릴 부분은, 따라 산 것 아닙니다. 구매 전 제품이미지에
저 사진이 있기는 했지만 ㅋ
발렌시아가 제품은 이번에 처음 사 봤습니다. 뭐 그래봐야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보유하고 있는 옷들에 맞춰 어울릴만한 거 살 뿐이지만.
그리고 + 제가 구매를 할 수 있을만한 가격대인가 이 두가지죠 ㅎ
앞과 뒤가 서로 같은 배열의 페이트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여타 맨투맨과 다른 점은 하단의 밴드가 앞에는 없고 뒤에만 있다는 것.
택. 안감은 기모원단입니다. 이 발렌시가아 맨투맨을 지난달에 샀는데
지금까지 딱 한번 입어봤습니다. 이제 가을까지 안녕 ㅠㅠ
기모가 없었다면 앞으로 조금 더 입을 수 있을텐데...
겨터파크로 인해 옷이 상할까 걱정되는 것도 있고하니 봉인.
제품탭이 옆구리 택에 달려있었습니다. 설명 마칩니다.
택을 살펴보겠습니다. 응?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말라는 건가? 그럼 손세탁?
그러면 옷이 더 상할 것 같은데... 한두푼도 아니고 손세탁해서 망가지기라도 하면...
프린팅이 벗겨지는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요.
일단 최대한 깨끗하게 입어 세탁을 최소화 하는 쪽으로다가...
실제 착용해보니,
XS사이즈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착사진...
찍어야지 하는데 매번 깜빡합니다. 왜소한 체격의 제가 입어도
잘 맞았고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어깨가 넓어 보였다는 거.
비싸게 주고 샀으니 두고두고 입어야지...
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간절기 정도에만 입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옷 입는 취향에 비춰보면, 한 겨울에 입을라 해도 이 발렌시아가 맨투맨 티셔츠에
어울릴만한 아우터가 없네요...
그나저나 독립하면 제일 먼저 전신거울부터 사야겠다.
발렌시아가 맨투맨 티셔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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