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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인한 별명 때문에 어렸을적 스트레스.guitar 2016. 3. 2. 23:31
자주자주. 꾸준히.
읽으시는 분들이 도움이 될만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네요.
회사를 이직한지 좀 되었는데 퇴근 후 집 까지 도착하는 평균 시간대를 보니 저녁 9시.
직장이 너무 멀어... 들어와서 밥 먹고 씻고 하면 10시. 이 때부터 졸음이 마구 쏟아지는데...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차일피일 미루자니 블로그황폐화가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어
컴퓨터 전원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그냥 문득 떠오른 기억에 대한 잠답을 하려고 하는데요~
어렸을 적, 어떤 이름이건 간에 별명이 다 하나 이상은 있으셨을 겁니다~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같은 동네에 계속 살고 있는데요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 이름이 제 이름 앞 두글자와 비슷해서
그게 제 별명 1.
동네 뒷산 이름또한 제 이름의 앞 두글자와 같아서 그게 제 별명 2.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ㅋㅋ 어렸을 적 별명 정해지는 게 뭐 뻔하죠
제가 다녔던 그 시절에는 태반이 이름 가지고 별명이 정해졌던 것 같은...
위의 두개까지는 그렇다 치고. 위의 두 경우와 같은 이름의 횟집은 뭐니.
지금은 없어졌습니다만. ㅎ 지금 생각해도 이건 좀 그랬어요 ㅋㅋ
그 놈의 이름중 두 글자. 이외에도 특정 지명, 특정지역에서 나는 특정 과일...
등이 있었습니다. 어우, 별명부자네요 ㅎ 현금부자가 더 좋은데 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정말 나름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은, 누가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제 이름 석자 전부 일치하는 다른 이름을 보진 못했습니다.
굉장히 독특하고 유니크한 이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네요~
(근거 : 예전 싸이월드 붐이였을 때 검색, 그리고 페이스북 검색)
제 이름을 큰아버지께서 지어주셨는데 당시에는 정말 원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는~
평범하디 평범한 인생,
남들과 다른게 그래도 하나는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만일에 저런 이름이였음 유니크고 뭐고 당장에 개명해야겠지만,
제 이름 저 정도는 아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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