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부스트 750 늦어도 한참 늦은 미당첨 후기.관심사/신발 2016. 7. 6. 17:15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당첨후기가 아닙니다. 미당첨 후기입니다.
SXXT!!!
당첨되었음 그 날로 작성해서 자랑 엄청 했겠죠...ㅠㅠ
잘 아시겠지만, 지난달 11일. 이지부스트 750 라이트그레이 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그레이 컬러는 제 취향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아웃솔이 형광에
응모 방식 자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 신청할 수 있었으므로
'이 신발 괜찮다... 괜찮다...'
그렇게 억지로(?) 저 자신을 세뇌시켜 응모했습니다.
이번 응모방식은 참 괜찮았어요~! 서버폭주도 예상했는지 대기 순번을
카운트도 해 주고 말이죠~
지난번에는 아예 홈페이지 폭주로 메인화면조차 구경도 못했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아주아주 훌륭한 응모방식이였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했을텐데 그 중에서 당첨이 되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었죠.
기본적으로 리셀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만일에라도 당첨이 되면
주변 사람들한테 약도 올리고 자랑도 좀 하고 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망상이 시작되면서 당첨될 생각을 하니 마냥 좋더라고요~
신발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질수도 있음을 생각하니
저라는 인간이 왠지 단순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드디어 이지부스트 750 당첨자 발표 당일 홈페이지 접속 후 확인했습니다.
미당첨!!!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신발 커뮤니티(나매)에서 당첨되었다는 후기 글 보며 어찌나 부럽던지...
무작위 추첨이라고는 했지만 구매내역에 따른 회원등급이 높을수록 우대가 되었다 라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음 구매 좀 해 놓을 걸... 몇개 살까말까 하다 안 산 것들 쫌 있는데...
그리고 미당첨이 된 후 관련 글들을 좀 찾아보니
제품수령을 오프라인스토어로 선택해야 보다 확률이 높다 라는 글 확인.
젠장. 온라인 선택했는데....
아마 이번과 동일한 응모방식으로 앞으로도 계속 쭉 가지 않을까 하고
다음 이지부스트 750이 나오면 그 때는 제품수령을 무조건
오프라인 스토어로 선택해주마...
수령매장이 주로 서울쪽에 있던데 저희집하고 그렇게 먼 것도 아니고 말이죠.
허무하디 허무했던 이지부스트 750 미당첨 후기
끝.
'관심사 > 신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마와 리한나 콜라보 신발 스웨이드 클리퍼.(검흰) 사긴했는데... (0) 2016.11.03 나이키 에어조던7 푸시아글로우(GS) 선물용으로 샀어요. (1) 2016.05.24 조던 플라이트 오리진 브레드 정말 멋 모르고 산 신발이죠. (0) 2016.02.17 에어포스 1 cmft 모와브 득템. 생각지도 못하게 땡 잡았네요~ (2) 2015.12.21 나이키 덩크하이 cmft 유니버시티 레드(브레드), 조던1 브레드의 보급형 이였죠... (0) 2015.12.14